20년의 전설, ‘노트르담 드 파리’ 마지막 티켓 오픈 임박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 투어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공연을 준비하며 다시 한번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오는 9월 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은 2005년 한국 초연 당시와 같은 무대에서 펼쳐져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11일 오후 2시에 마지막 티켓 오픈이 진행되어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2005년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단 30회 공연 만에 8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종문화회관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이후 꾸준한 내한 공연과 라이선스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 160만 명을 넘어서는 흥행 기록을 달성해왔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은 그러한 역사적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로서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불멸의 고전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한다.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둘러싼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구의 종지기 콰지모도, 냉혹한 성직자 프롤로, 그리고 용맹한 근위병 페뷔스라는 세 남자의 엇갈린 사랑과 인간 내면의 욕망, 편견, 사회 부조리를 무겁지만 아름답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대성당의 시대’, ‘아름답다’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은 명실상부한 뮤지컬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2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으며 뮤지컬 팬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이번 20주년 공연에서는 원작의 상징적인 배우 중 한 명인 다니엘 라부아가 프롤로 역으로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다니엘 라부아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주역으로, 이번 공연이 그의 사실상 마지막 내한 공연이 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노트르담 드 파리’ 20주년 기념 공연은 원작이 지닌 깊은 감성과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서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무대와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년의 시간 동안 쌓인 명성과 감동이 집약된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에서의 공연은 9월 3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티켓 오픈은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의 인기에 힘입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트르담 드 파리’의 깊은 감동과 명작의 진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으며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이번 20주년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빅토르 위고의 고전을 아름답고 무겁게 재해석한 이 뮤지컬은 한국 관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