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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빠진 한국 여자배구, 중국전 완패로 VNL 연패 기록 '28전'

새로 취임한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과 함께 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연패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체육관에서 열린 VNL 첫째 주 1차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배구 강국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기량 차이가 뚜렷했으며, 한국은 팀 블로킹 득점과 공격 득점에서 중국에 크게 밀려났다. 대표팀의 최고 득점자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로, 그도 12점에 그쳤다.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등의 은퇴로 전력이 약화한 여자배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취임한 모랄레스 감독이 선수들과의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표팀의 성적 개선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 경기는 홈팀인 브라질과의 2차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표팀은 VNL 연패 탈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