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분필과 교과서를 잠시 내려놓은 선생님들이 제자 혹은 가족의 손을 잡고 테마파크로 특별한 소풍을 떠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이 아닌,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 말부터 교사들을 위한 특별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해 교육 현장에 훈훈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프로모션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까지 그 대상을 폭넓게 포함하여 더 많은 교육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파격적인 입장료 할인 혜택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교사 본인은 신분증과 교사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만 제시하면 완전 무료로 레고랜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함께 방문하는 동반인 3명까지는 정상가에서 대폭 할인된 1인당 27,000원이라는 특별가에 입장이 가능하다. 4인 가족이 방문할 경우, 사실상 1명 요금으로 온 가족이 테마파크를 이용하는 셈이라 가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0월 16일부터 레고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혹시 예약을 놓쳤더라도 방문 당일 현장에서 증빙 서류를 통해 바로 발권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파크 내 지정된 매장에서는 나만의 레고 피겨를 만드는 '빌드 어 미니' 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소한 쇼핑의 즐거움까지 더했다.

 

레고랜드의 교사 감사 프로모션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 꾸준히 이어져 온 의미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첫해에는 단 사흘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500명이 넘는 교사들이 참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이듬해부터는 기간을 3주로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레고랜드를 다녀간 교사와 그 가족의 수는 무려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교육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진심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증명하는 수치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이 가을 시즌 축제인 '몬스터 캐슬 페스티벌'과 겹쳐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파크 곳곳은 으스스하면서도 귀여운 해골과 호박 테마의 포토존으로 꾸며져 가을 소풍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개성 넘치는 몬스터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밋 앤 그릿', 파크를 돌아다니며 달콤한 사탕을 모으는 '브릭 오얼 트릿'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교사 무료입장 혜택과 함께 짜릿한 가을 축제까지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11월 17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