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1인 가구 소비 실태 조사, 부산에서 진행한다

전국 청년 인구의 절반이 넘는 54%가 수도권에 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55%가 1인 가구였다. 특히 서울은 1인 가구 비율이 높지만 경기도와 인천에 비해 친족 가구의 비율이 낮았다. 비수도권도 청년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55%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뉴스레터인 '혼삶레터'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인 가구의 49%는 자기 소비 수준에 대해 '적당하다'고 평가했으며, '많이 쓰는 편'인 사람은 29%, '적게 쓰는 편'인 부류는 21%로 나타났다.

 

그런데 생활비 지출 수준에 대해 '적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48%가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알뜰폰을 이용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했다.

 

식비에서도 지출이 발생한다. 직접 요리를 해 먹는다고 밝힌 비율은 '적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대부분이었고, '많다'고 응답한 사람은 43%에 불과했다.

 

전국 1인 가구 외에도 부산시는 9월 13일까지 '2024 부산시 복지실태조사'를 진행하여 고령인구와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부산을 대상으로 복지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며, 부산시는 결과를 취합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