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가 오는 27일~8월 4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로 보다 젊고 글로벌한 축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장흥 물축제는 참여자들이 직접 물 속에서 시원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특히 기존의 워터락풀파티에 멀티미디어쇼를 접목한 글로벌 워터월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국내 정상급 록스타들과 함께하는 록페스티발이 열려 글로벌 축제의 특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물축제는 태국의 송끄란 축제와 처음으로 함께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7일에는 태국정부관광청과 전라남도, 장흥군이 함께 축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개막식에는 태국 공연단이 참여하여 국제적인 물축제로서의 스타트를 알릴 예정이다.

 

장흥 물축제의 특별한 매력 중 하나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꼽힌다. 퍼레이드는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에 시작되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모여 시원한 물줄기와 물폭탄 아래에서 신나는 물싸움을 즐길 예정이다.